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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역’에 ‘장재’ 넣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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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시장 배방 순방..."코레일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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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28일(월) 15:1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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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방읍을 찾은 복시장에게 시민이 질의를 하고있다. | ⓒ 온양신문 | |
복기왕 시장이 지난 3월 25일 배방농협에서 배방읍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현안사업 등에 대해 질의를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복 시장은 인사말과 주요현안 설명은 시간을 절약해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하고자 한다면서 ‘2011 시정 비전’ 영상물로 대신하고 참석한 주요인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간단히 마쳤다.
대화의 시간에서는 제일 먼저 ▲오병국 장재9리 이장이 나서 신도시 지역 연화초등학교의 학급과밀 현상을 지적하고 장재초등학교 신설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복 시장은 신도시 지역의 초등학생 과밀 우려로 충남도교육청과 관계기관에 건의를 한 상태이고 충남교육청과 과학기술부의 승인을 얻어야 할 사항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오병국 장재9리 이장은 아산신도시 1단계의 90%가 장재리 인데 역사명은 ‘아산역’이라며 부기명으로라도 ‘장재리’를 써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복 시장은 “선문대와 호서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항으로 두 학교는 홍보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의견을 수렴해서 코레일에 ‘장재’ 명칭이 들어가는 방안을 건의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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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방 복지회관에서의 급식 | ⓒ 온양신문 | |
▲이종식 수철리 1구 이장은 “과속으로 인하여 사고가 많이 발생해 시에서 경광등을 설치해 주었는데 이는 무의미하므로 과속 방지턱과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해달라”고 건의, 복 시장은 “현장을 확인 후에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종식 수철리 1구 이장은 “수철리 2구와 3구는 도로명을 수철2길, 수철3길로 명명 했는데 고불 맹사성고택과 많이 떨어진 곳인데 수철리 1구만 고불로 안길로 명명했는데 천안시 경계에 고불로라 해야 하는지 검토해달라”고 건의, 이에 복 시장은 도로명 심의는 마무리 된 것으로 알지만 추가심의가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윤석희 수철리 부녀회장은 수철리 버스 시간 배차 간격을 1시간에서 단축시켜 달라고 유구, 복 시장은 버스업체와 혐의를 거쳐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이전행 한마음축제위원장은 “배방~탕정간 군도 8호선이 계획되어 있는데 도면을 보면 구불구불되어있다. 이왕이면 직선화 시켜달라”고 요구, 복 시장은 “의견을 수렴해서 직선화 도로가 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전행 위원장은 또 “배방인구가 5만5천인데 지원사업 등 예산은 타 읍면동과 똑같이 배분하고 있다”면서 “공무원 등 예산을 인구에 맞게 지원해달라”고 요구, 이에 복 시장은 “의원님들과의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일률적인 지원은 토론을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본다. 노력해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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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방읍민과의 대화 | ⓒ 온양신문 | |
▲우세종(북수 3리)씨는 “배방역에 특급전철(누리호)이 정차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 “코레일에 건의해서 답변을 받아보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최성식(회룡리)씨는 “배방에는 오이와 배추 농작물 단지가 있다. 배방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다 배방오이를 아산시의 대표 특산물로 지정해달라”고 요구, 복 시장은 “검토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이민호 공수3구 이장은 “모산역 부지가 광범위하게 있는데 아산시의 활용방안 및 계획이 있으면 답해달라”고 요구, 이에 복 시장은 “현재 방향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배방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후 활용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한용 갈매리 1구 이장은 “갈매리는 배추·오이농사를 짓는 자연부락이다. 봉강천 하천이 깊어지면서 지하수 고갈로 농사에 어려움이 있으니 봉강천에 보를 증설해닳라”고 요구, 이에 복 시장은 “곡교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봉강교 위쪽에 보를 설치 할 계획이다. 보의 위치 등은 갈매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답변했다.
▲한보경 배방자이아파트 부녀회 총무는 “아파트가 천안과 인접해 있어 천안을 자주 오간다”며. “국도21호 곳곳이 파이고 갈라져 불편하다. 천안은 도로가 조금만 파였어도 바로 보수가 되는데 아산은 보수를 해도 금방 갈라진다. 한번을 하더라도 세심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복 시장은 “국도21호는 현재 공사중이라 불편하더라도 확장공사가 끝날 때 가지 어는 부분은 불편을 감수해야 될 것 같다”며 “불량 도로는 보수공사를 계속하고 있으나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주표(휴대3리)씨는 시청 농업분야 통합에 대해 질의, 이에 대해 복 시장은 “농업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근번 구제역 발생에서도 보았듯 기술센터에서 일괄적으로 통제 지휘해 효과를 체험한 바가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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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승주 배방읍 읍장 | ⓒ 온양신문 | |
시민과의 대화를 마친 복기왕 시장은 배방읍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급식봉사를 한 후 한라·한도아파트 주민들이 양 아파트 사이에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건의 한 현장을 방문해 불편사항 및 현안을 청취하고 이어 세교리 유기농 토마토 재배농가를 방문했다.
<이모저모>
○… “마을에 가서 말씀을 드릴 것이 없다”(수철리 부녀회장)
─ 수철리 버스 배차시간을 단축시켜 달라는 건의에 답변이 없자
○… “배방에 관련된 건의사항만 받아주십시오 시장님”
─ 아산시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배방읍의 민원만 받아도 시간이 없다며…
○… “경쟁심을 자극하고 있다” (복 시장)
─ 천안과 인접한 배방 주민들이 천안과의 비교를 들며 건의 사항을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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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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